어제 62~62.5K 구간을 1차 지지구간, 60~61K구간을 마지노선으로 단기 상승세로 돌리기 위해서는 이 두 구간이 주요한 지지라인으로 작용해야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62~62.5K 구간은 9월 상승분의 1/3 반납 지점, 60~61K 구간은 9월 상승분의 1/2 반납 지점입니다.
예상보다 큰 낙폭에 1차 지지구간은 하락 돌파하였지만 다행히도 60~61K구간에서 지지를 받고 과대 낙폭에 따른 반등이 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이번 반등이 시장에 어떠한 긍정적인 이슈가 있어서 오르는 것이 아니라 과대 낙폭에 따른 반발매수세의 유입이라는 점에서 아직 상승 전환이라는 섣부른 판단을 내리기에는 이른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현재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1차 지지구간이었던 62~62.5K가 반대로 저항구간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 구간을 돌파 상승해줘야 하며,
9월달 상승세에 크게 저항을 받았던 64~65K구간까지 돌파시도가 나와야 할 것입니다.
반대로 62~62.5K 구간을 돌파 상승하지 못할 경우 재차 하락폭 키워가며 대체로 상승장이었던 10월을 하락장으로 끌고 갈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당장 62~62.5K 구간을 돌파하지 못하고 시간이 좀 더 소요되더라도 중단기 관점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57.5~58K 구간에서는 지지를 받아야 하는 모습입니다.
■ 시장 상황
원달러/1일봉 차트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미 기준금리 인하로 우리나라와 미국간의 기준금리 격차가 좁아져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며, 어제 오늘 이란-이스라엘 중동발 긴장감에 유가 하락에 대한 압박감으로 안전자산인 달러로 수요가 몰리며 소폭 상승세가 나오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1330원 구간을 돌파하지 못하며 지난 1년 6개월 간의 상승 박스권의 하단 구간에 저항을 받으며 상승폭을 반납하고 재차 1315원 부근에 위치한 모습입니다.
원달러 환율의 변화는 김치프리미엄과 더불어 국내 가상자산 가격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니 모니터링 지속적으로 필요한 부분입니다.
미국은 지난주 PCE 발표에서 예상치를 하회하며 물가상승률 둔화에 무게를 실어주는 모습이었지만 반대로 미 개인 소비와 개인 지출 또한 예상치 하회하며 고용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가 재조명되었습니다.
또한 이번주 Jol's jop opening에서 예상치를 상회 아직 구인구직이 활발함을 보이며 견고한 고용 시장을 뒷받침 하는 듯 했으나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와 ISM 제조업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시장에 혼조세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덧붙여 9월 FOMC 50bp 빅컷이라는 강행에 11월 FOMC에서도 50bp 빅컷이 기대됐던 상황에서 파월 의장이 빅컷은 없다고 일침을 하여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일본은 엔화 금리 인상에 지지하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차기 일본 총리를 맡을 자민당 총재 선출에 당선되면서 일시적으로 엔달러 환율이 급상승,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닛케이 지수는 9월 30일 5%에 가까운 하락폭을 키우며 가상화폐 시장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중국은 현재 경기 침체에 대한 부양책으로 은행 지급준비율을 50bp 인하하였으며, 이에 따라 시장에 약 190조원의 유통자금이 풀릴 것으로 예상, 상해 종합지수와 항생 지수가 급격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또한 주택담보 금리 또한 50bp 인하하면서 단기적으로 중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가상화폐에 직접 투자가 불가능한 중국 시장 상황상 간접 투자가 가능한 비트코인, 이더리음 ETF 상품에 유동성이 몰리며 가상화폐 시장에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당초 이러한 중국의 부양책이 경기 침체라는 근본 원인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는 이러한 부양책이 실패할 경우 물가상승과 더불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부담감이 존재해 이 또한 가상화폐 시장에 혼조세를 불러일으키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중동에서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이란-이스라엘 국지전에 유가 상승 우려감에 가상화폐 시장에도 악영향을 끼친 모습입니다.
아직 눈에 띄는 유가 변동성은 보이지 않지만, 유가 상승은 물가 상승에 직결되는 주요 요인임으로 중동발 긴장감이 유가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그동안 고금리 정책으로 물가 안정을 유도해왔던 미국으로서는 지난 50bp 빅컷에 대한 부담감을 지울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국제적으로 산존해 있는 여러 경제적 이슈들이 현재 가상화폐 가격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하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10월에는 이러한 이슈들의 변화에 따라 변동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종합
현재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9월 상승분에 따른 가격 조정, 기간조정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현재 시장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악재들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모습이므로 단순히 상승에 따른 조정으로 보기보다도 중단기적으로 추가적인 하락 폭까지 예상하고 대응해야할 것입니다.
국내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투자심리 위축과 더불어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국내 가상화폐 가격 하락에 주의하시길 바라며, 현재 이러한 환율 하락과 저렴한 김치프리미엄을 이용하여 국내 거래소 -> 해외거래소 이전으로 추후 본격적인 불장이 찾아왔을 때 환차익 등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 염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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