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점심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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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3 2021년 고점을 회복했습니다.
ملاحظة
لقطة

이번 알트코인 시총 고점을 회복하는데 걸린 기간이
17~21년도 사이클과 거의 비슷한 걸 알게 되었을 때 (약 162주),
하락을 되돌리는 폭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서 아이디어를 게시해 봅니다.
ملاحظة
알트코인 시가총액이 제가 예상하고 있는 수준까지 늘어난다면, 알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지금보다 6400억 달러 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물론 이것도 과거 패턴을 지키는 수준의 최소 타겟입니다. 현재 리플의 시가총액이 1460억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이는 리플과 같은 규모의 코인이 4개 이상 새로 생기는 수준에 해당합니다.. 당연히 경험해 본 적 없는 크기의 시장이 펼쳐지게 되겠죠.
ملاحظة
비트코인은 트럼프 랠리로 100k에 근접하는 상승을 보였지만, 아직 100k를 돌파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단순히 100k를 터치하는? or 살짝 넘기는 수준의 상승은 앞으로도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100k를 넘어 더욱 가파르게 랠리를 이어가는 그런 상승을 하려면 트럼프 임기 내 미국의 비트코인 직접 매입이나 다른 국가의 전략 자산 선언과 같은 단순 기대감이 아닌 비트코인을 직접 매입하는 식의 강력한 모멘텀이 추가적으로 필요합니다.

다만, 트럼프 집권 아래 미국이 잡고 있는 코인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폭락하거나 시장이 붕괴될 가능성은 낮아질 것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은 일정한 박스권을 형성하며 이러한 추가 상승 모멘텀을 기다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시점에서 비트코인의 성장은 어느 정도 정체되며, 시장은 비트코인의 가파른 상승을 기대하기보단 보다 큰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알트코인의 성장에 주목할 가능성이 큽니다.

위에 설명한대로 자연스럽게 비트코인에 몰린 유동성이 알트코인으로 분산되는 구조가 형성된다면, 이 시나리오가 충분히 실현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ملاحظة
이 시나리오에서 우려되는 부분은 비트코인의 상승이 정체될 때 도미넌스를 알트코인에 넘겨주고, 알트코인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나면 알트코인의 차익 실현이 이루어질 시점에 알트코인뿐만 아니라 비트코인마저 폭락하는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입니다.

트럼프 집권 하에 코인 시장의 붕괴 확률은 낮아졌기 때문에, 이전과 같은 깊은 조정이 따라오는 패턴이 반복될까 싶은데요. 알트코인 버블이 끝나갈 무렵 미국이 비트코인을 직접 매입하기 시작한다면, 알트코인에서 조정이 나오더라도 버블을 붕괴 시킬 만큼의 조정은 피하면서 시장이 추가 상승 랠리를 이어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거죠.

과거와 다르게 이번에는 공짜 점심을 먹을 수 있을까요? 예상대로 움직여준다면 결과를 내년 말쯤에는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تم فتح الصفقة
음.. 지금 시점에서 비트코인의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의 가격 흐름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제 생각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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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타임라인을 정리하기 위해 올해 있었던 두 개의 상승 랠리를 1번과 2번으로 나누어 표시해두었습니다.

1번은 89-110k 랠리, 2번은 84-95k 랠리입니다.

1번 랠리는 트럼프 취임식 직전부터 시작된 일주일간 이어진 상승이고, 2번 랠리는 트럼프의 전략 비축 언급으로 인해 발생한 하루짜리 상승 랠리입니다. 두 랠리 모두 트럼프와 관련이 있죠.

1번 랠리의 저점 89k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약 한 달간 유지되던 90.2k(바이낸스 선물 기준) 저점을 갱신한 가격입니다. 저점 갱신 후 취임식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며 고점 또한 갱신되었죠.

저점이 갱신된 후 곧바로 고점이 갱신되었다는 것은 당시 시장 참여자들이 형성할 수 있는 박스권 가격대의 최대값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89-110k의 파동은 당시 비트코인의 박스권을 주도한 핵심적인 파동이었습니다. 트럼프 취임식 일주일 전에 저점이 갱신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취임 이후 미국의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스탠스가 바뀌기 전까지 이 파동이 초기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봤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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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트럼프 취임 직후에는 암호화폐 관련 언급이 없었고, 취임식과 아시아 설 연휴가 겹치면서 유동성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관세 이슈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슈가 부각되며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그 결과 비트코인은 다시 89k 저점을 테스트하며 수렴하는 구간을 거쳤습니다. 위 차트에 표시된 2월 22일까지의 흐름이 바로 그 과정입니다. 비트코인은 취임 직후 한 달 동안 95k 부근에서 수렴했고, 이후 매도세가 완화되자 다시 100k 돌파를 시도하는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정부가 직접적인 코인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시장의 기본적인 스탠스에는 큰 변화가 없었기에 취임 직전 저점을 유지하는 흐름이 이어졌던 것입니다.

그러나 100k 시도를 앞둔 2월 22일, 바이비트 콜드월렛 해킹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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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뉴스가 퍼지자 비트코인은 78k까지 급락하며 저점을 갱신했습니다. 이 가격은 취임식 랠리로 형성된 파동이 초기화되는 1.618 되돌림 지점이었습니다. 즉, 트럼프로 인해 형성된 상승 랠리가 해킹이라는 외부 요인으로 인해 초기화된 것입니다. 피해 규모가 역대급이었고, 거래소가 바이비트였기 때문에 시장의 충격이 더욱 컸습니다. 그러나 해킹으로 인해 가격이 초기화되었다고 해서 당시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까지 완전히 무너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해킹과 트럼프 랠리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말 그대로 예상치 못한 사건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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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심리적 차이는 미결제 약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킹 소식과 동시에 미결제 약정은 오히려 급증했습니다. 이후 하락하면서 가격은 초기화되었지만, 미결제 약정 수준은 해킹 이전 95k 수렴 구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는 해킹과 이전 랠리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점과, 가격이 초기화되었음에도 시장 심리가 완전히 무너지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하락 구간에서 조정이 마무리되려면 일정 기간 횡보하며 미결제 약정의 저점을 갱신하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해킹 이후 중국계 거래소들과 대형 VC 메이커들이 연합을 형성하며 바이비트의 준비금 보충을 지원했고, 바이비트는 빠르게 정상화를 이루었습니다. 그러자 비트코인은 어느 정도 반등하며 기간 조정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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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트럼프가 트루스 소셜에 전략 자산 관련 언급을 게시했습니다. 당시 비트코인의 주말 시작 가격은 84k이었고. 취임 이후 첫 코인 관련 언급이었고,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상위 시총 알트코인까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단기간에 10k 가까이 상승하며 2번 랠리가 형성되었습니다. 당시 비트코인은 해킹 이후 기존 파동에 대한 1.618 되돌림 하락으로 가격 자체는 초기화된 상태였으나 미결제약정의 초기화, 즉 기간 조정은 끝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크립토 언급이 주말에 나오면서 84-95k의 파동이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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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크립토 언급 이후 이어진 취임 이후 첫 연설과 크립토 서밋 개최는 불필요한 기대 수요를 불러왔고, 결국 단기적으로 형성된 2번째 파동은 크립토 서밋 종료 이후 기대감이 소멸되면서 해당 파동의 1.618 되돌림 수준 하락하며 완전히 초기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초기화된 가격이 현재 아이디어 업데이트 시점의 가격 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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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이후 2번째 랠리가 진행되는 동안 미결제 약정은 급락했습니다. 해킹 자체와 트럼프 취임식 랠리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었지만, 2번째 랠리가 형성되고 그것이 초기화되면서 포지션이 낮은 레벨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트럼프와 관련이 있습니다. 즉, 트럼프가 만든 취임식 랠리는 결국 트럼프에 의해 초기화된 셈입니다.

만약 해킹이 없었고 비트코인이 95k 수렴을 마친 후 100k 이상 안착했더라면, 80k대 혹은 그 이하에서 매수할 기회가 있었을까요? 또한 트럼프의 크립토 언급이 100k 이상에서 있었더면 시장이 지금처럼 침체되어 있었을까요? 제가 롱 뷰를 보고있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하필 수렴이 끝나고 상승할 타이밍에 우연히 바이비트 해킹이 겹치면서 기존 파동이 초기화되었고 그로 인해 90k 이하에서 한 달 이상 매수할 기회가 생긴게 아닐지.. 심지어 결국에는 트럼프가 직접 이 조정을 끝내는 역할을 하게 된 거죠.

작년 50k-70k 박스권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있었고, 피습 소식이후 단기 상승.. 조정의 마지막은 트럼프의 컨퍼런스 등장으로 마무리되는 패턴이었죠. 올해도 트럼프가 적절한 타이밍에 등장하면서 조정이 끝나는 패턴이 맞아떨어지는 모습이 꼭 데자뷰 같달까요. 당시에도 엔캐리트레이드 청산과 같은 노이즈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트럼프에 만들어진 파동이 트럼프로 인해 끝난게 아닐까 느껴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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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작년과 유사하게 진행된다면, 미결제 약정과 가격이 모두 초기화된 시점에서 약 4주간의 기간 조정 후 다시 상승 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존 상승 랠리가 초기화된 상황에서 특별한 악재가 없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매수 심리는 강해질 것이며, 늘 겪던 고점대비 30퍼 조정.. 특히 알트코인은 낙폭이 더 컸었기에 비트코인보다 반등폭이 더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는 89-110k의 취임식 때 형성된 파동을 살리면서 그대로 랠리를 이어가길 기대하고 있었지만, 파동이 초기화되는 모습이 보이고 조정이 길어지면서 여러 이슈들이 맞물려 돌아가다 보니 지금쯤에서는 이런 부분들을 한 번 정리해보고 싶어 이렇게 적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관세 이슈,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전쟁 분위기, 나스닥 하락과 이번 비트코인의 약세와 큰 관련이 없을 거라는 게 제 개인적인 관점의 포인트라 이렇게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시장이 다시 상승하길 기다리며, 중간에 특별한 이슈가 있다면 아이디어 업데이트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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