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6시 쯤 일어나서 차트를 보니 좋지 않은 추세여서, 커뮤니티를 통하여 매도 의견을 피력한 바 있는데요.
일과 정리하고 오후 5시 쯤 보아하니, 비트맥스 이슈 + 원화 (업비트) 1,500만원 이탈이 나오게 되는 것을 보면서
오늘 밤 10K까지 하락 가속화에 대해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제가 현 암호화폐 시장에 대하여 상승 추세로 보지 않는 것은 크게 세 가지 이유에서였습니다.
1. EW 파동 기준 13,500~14,000 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면 현 상승은 수급에 의한 상승이었다. 라는 관점과.
2. 암호화폐 자금세탁방지가 1년 유예 이후 시행되지만, 중앙화 거래소에서의 고객 정보 수집 (이것은 가장 큰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의 가장 큰 이점은 탈중앙화와 익명성인데, 이렇게 된다면 거래소에서 사용하는 암호화폐 월렛 어드레스는 모두 자금세탁방지라는 명목하에 고객 정보가 수집됩니다.) - 바이낸스에서 11,000불에 2,000개의 BTC 매도벽이 박히는 것을 확인하고 그 때부터 하락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관점으로 보게 되었고요.
3. 원화*KRW 마켓은 알트코인 추세를 지키는 것처럼 보이지만, BTC 마켓에서의 추세는 계속 이탈한다는 점. - 2017년 상승장은 비트코인 상승 -> 횡보 -> 알트코인 상승이었지만, 현 상승장은 BTC 가격이 오르면 알트코인은 BTC 사토시 단위 당 가격을 지키기 위해 계속적으로 추세를 이탈하는 점.
개인적으로 2번 관점이 가장 큰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탈중앙화 거래소 DEX가 거래소 메타가 된다면 모르겠지만, 암호화폐 지갑의 고객정보수집은 암호화폐가 왜 필요한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개인 지갑으로 옮기면 되는 거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OTC/P2P 거래소에서 코인을 구매하지 않는 이상 중앙화 거래소에서 코인을 구입하여 출금하게 되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거래 장부가 기록되는 것이니 알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저는 트레이딩을 하지 않고 마진만 계속 소액으로 먹고, 현물 진입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3.2K 매수 -> 10K 매도)
아무쪼록, 암호화폐 시장에서 한국인 트레이더 분들이 많은 피해가 없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댓글로 조롱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 말씀드리면, 저는 이러한 의견이 있다는 것을 트레이딩뷰에 업로드 하는 것이고, 롱 관점 (전고점 돌파, 1억 돌파) 를 보시는 트레이더 분들과 싸우기 위해 아이디어를 업로드 하는 것이 아닙니다. - 저도 반대 관점에 계신 분들의 의견을 존중하지만, 본인과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무작정 틀렸다고 "당신은 틀렸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 이 글은 제 개인적인 분석을 정리하는 글으로 투자 유도를 하는 글이 아닙니다. 제 글을 통하여 본 트레이딩에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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