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리플코인 분석과 더불어 투자에 임하는 자세와 관련하여 간단한 저의 생각을 말해볼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장이 달아오르면, 희망에 부푼 꿈을 꾸곤 합니다.
물론 이 바닥에서 8년넘게 투자하고 있는 저로서는, 그 마음이 이해가 되기도 하고, 저 또한 과거에 그랬기에, 어떤 사고과정을 거쳐서 그러한 마음이 드는지 깨닫기도 합니다.
생각을 말하기에 앞서, 리플코인에 대한 간단한 분석을 한 후,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리플의 경우, 1개월간 저점대비, 600%의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1900원 부근에서의 강한 1차 익절물량발생 후, 3500~4200원 구간에서, 강한 2차 거래량이 발생했습니다. 고가 매도세 캔들이 발생한 후, 고점을 갱신하지 못하는 상태이며,
고점부(3천원 이상)에서 거래량이 급감한 상태입니다.
매도를 권장하는 우측어깨부위이며, 하락 진행 시, 대략, 1300원 부근에서 조정을 마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분석은 여기까지 하고, 투자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8년넘게 이 시장에서 투자한 저로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운이좋아 벌었던 2017년 장세에서 큰 수익을 실현한 뒤, 수익실현 후, 부동산과 자산구입을 제외하고 재진입한 투자금은 18~19년 하락장에서 엄청난 하락을 맞았답니다.
그나마, 자산을 구입했기 망정이지, 전재산을 재진입했다면 아마 지금의 저는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재진입했던 투자금이 10토막 20토막 나는 과정에서, 저는 기술적분석의 중요성과, 심법(마인드셋), 자산운용 이 세가지 삼각형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깨달으며, 2년간 열심히 공부하고 마음을 훈련했답니다.
다시는 이런 실패를 맛보지 않겠다. 그리고 21년도부터 작성했던 저의 글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20~21년도 장에서, 이더리움과 메디블록, 그리고 몇몇 알트들로, 18년도의 손실을 복구할 뿐더러, 그당시의 수익보다 훨씬 더한 큰 수익을 얻게 됩니다.
21년 비트가 7~8천만원 하던 시점에, 정말 강력하게 매도를 권장했고, 21년도 루나코인과 솔라나를 절대로 사지 말라고 얘기했었죠
루나는 하루아침에 상폐되었고 30만원짜리 솔라나는 1만원까지 빠졌답니다.
그리고 1년간 잘 쉬고 23년도무렵부터, 1차 매수후, 23년 8월무렵 좋은 상승장이 다가올 것이라고 안내해드렸습니다.
저의 분석글들을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상승을 이야기하는 분석글 만큼 그와 동시에 폭락가능성에 대한 글도 함께 올렸답니다.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큰수익을 못내는 것보다, 큰 손실을 피해가는 것이 투자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데에 백배천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리플이 내년에 2만원 3만원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1개월간 6배 올랐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만약 리플이 3700원부터 1300원까지 65퍼센트의 조정을 받는다고 가정할 때,
여기계신분들 중 그 누구도, 만약 미래에 리플이 3만원을 간다할 지언정, 자기 잔고의 60프로가 밀리는 것을 달갑게 여기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가 그럼에도, 단기간 급격하게 오른코인을 고점부에서 미련을 갖고 매수하려고 하는 이유는, 이 엄청난 상승에서 나혼자 수익을 못내고 벼락거지가 될까봐 라는 비이성적 사고에 기초한 것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제가 18년도에 쓰디쓴 경험을 통해, 스스로 세운 원칙은,
1. 코인은 많다. 내가 사지 않은것이 오르면 어쩔 수 없다. 2. 오를 자리에서만 산다. 그런 모양새를 하고 있는 자리가 아니면, 절대로 사지 않는다. 내가 사지 않았는데 오른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며, 다음 기회를 노리면 된다. 3. 차트는 길고 인생은 짧다. 미증시 1다우차트는 대공황떄부터 볼 수 있고, 그때 투자한 사람들은 다 죽고 땅속에 있다. 영원한 상승도, 영원한 하락도 없다. 오르면 내리고, 내리면 오른다. 그렇기에, 내 자산을 1년만에 파이어족하겠다는 마음가짐보다, 투자를 인생의 동반자, 친구로 삼으며 죽는 날까지 건강하게 내 자산을 늘리겠다는 긴 호흡으로 투자한다. 그러다보면 늘 기회는 온다. 4. 투자로 단 돈 100만원을 벌더라도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단돈 100만원을 잃더라도 자식새끼 잃은 것처럼 내 돈을 귀하게 여긴다. 수익낸 돈은 곧바로 원금처럼 여긴다. 수익냈으니 조금 밀려도 되라는 안일한 마인드가 투자마인드의 가장 큰 적이다.
여러분, 인생은 깁니다. 짧은 타임프레임으로 인생을 보지 마세요. 18년도 비트가 2500부터 300까지 빠졌을 때, 3년뒤에 8천만원까지 갈 것이라 아무도 생각 못했습니다.
암호화폐시장은 어느덧 나온지 15년이 된 시장이 되었습니다. 시장의 흐름을 보다 길게 보시고,
조금은 더 여유있고, 이성적으로 차분하게, 욕심을 비우고 차트를 보고 거래에 임하다 보면, 하루아침에 여러분들께서 대박을내고 부자가 될 수는 없겠지만, 시간이 지나 여러분의 잔고는 점점 우상향하고, 일상도 즐기며 차분하고 행복하게 투자하는 여러분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올한해 정말 고생 많으셨고, 내년엔 정말정말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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