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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유동성, 사상 최고치…바이낸스 점유율 67%"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중앙화 거래소(CEX)에 예치된 스테이블코인 잔액은 68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바이낸스가 압도적 점유율을 보였다. 8월 말 기준 바이낸스의 스테이블코인 보유액은 442억달러로, 전체 테더(USDT)·USD코인(USDC) 보유량의 67%를 차지한다. 보유 자산의 대부분은 USDT이지만 최근 USDC 비중도 확대되는 추세다. 현재 바이낸스는 USDT 371억달러, USDC 71억달러를 보유 중이다.

다른 주요 거래소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OKX는 약 9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바이비트와 코인베이스는 각각 42억달러, 26억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 점유율은 OKX 14%, 바이비트 6%, 코인베이스 4%로 나타났다.

최근 한 달간 유동성 성장을 주도한 곳은 바이낸스와 OKX였다. 같은 기간 바이낸스 보유량은 22억달러, OKX는 8억달러 증가하며 전체 스테이블코인 잔액 확대를 이끌었다.